2002 2022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20주년


장애 민중이

차별과 저항하며 바꾼

세상의 변화






우와 420투쟁 20주년!!
투쟁하는 삶의 역사 20주년이네요. 너무 축하합니다!!
장애인차별철폐의 투쟁 역사가 평등으로 가는 길이었음을 어떠한 모욕과 부당함에 굴하지 않고,
투쟁을 통해 함께 맞서면서 우리 서로를 돌보는 길임을 확인합니다!!
지치고 힘들더라도 투쟁하는 삶 속에서 우리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투쟁!!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_이종걸


420 장애해방 투쟁의 20주년이 되는 올해에,
사회적 소수자들을 갈라치고 혐오하고 차별하는 새정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울한 기분에 좌절하고 있다가도,
전장연의 20년 투쟁을 돌아보면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불빛 하나 보이지 않던 바닥에서도 다시 일어서
투쟁과 연대로 기적을 만들어온 장애인 동지들의 힘을 믿고
그 뒤를 따라서 다시 꿈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다른 세상을 향한 연대_전지윤

차별을 철폐하라
억압하는 모든것을 태워라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사실은 ‘축하드린다’는 말보다 다른 말을 더 듬뿍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고생하셨다는 말, 수고하셨다는 말을요.
앞으로도 씩씩한 전장연의 투쟁에 계속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뮤지션, 작가 _ 요조


420은 오랫동안 ‘장애인의 날’이었지만 이제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입니다.
420은 오랫동안 동정과 시혜의 날이었지만 이제는 연대와 투쟁의 날입니다.
420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이름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이름입니다.
‘420공투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차별의 기둥에 몸을 묶고, 차별의 길 위를 기어가며, 차별의 벽 앞에서
계속해서 두들겨 맞으면서도 쉼없이 벽을 두드려온 ‘420공투단’ 20년 만세!

노들장애학궁리소_고병권


지하철이 멈춥니다. 버스가 멈춥니다.
‘차별 지하철’, ‘차별 버스’인 까닭입니다.
투쟁하는 장애인을 향한 욕이 쏟아집니다.
그들은 그럴수록 더 가열차게 점거하였고,
감추어져 있던 폭력은 그만큼 더 노골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춰진 폭력이, 드러남으로써 드디어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버스와 지하철을 온몸으로 멈춘 순간,
그 틈에서 동시에 온몸으로 전 사회를 밀어 이동시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명백히 해방을 향해 나아간 20년이었습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20년간의 헌신적인 투쟁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직접행동DxE_섬나리


차별이 무엇인지, 무엇이 차별인지,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우선인지
지난 20년 동안 반복해서 깨달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혹시 제가 차별의 장벽에 일조하게 된 순간도 있었을까
두려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의 20주년을 생각하니
제 안의 장벽도 살펴보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자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음악가_시와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의 활동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누군가는 ‘장애인도 살기 편한 세상’이 됐다고 말합니다.
출근길을 막고, 업무를 방해하는 장애인들이
오히려 ‘강자’가 아니냐고 되묻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 세상이 왔다면,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의 활동 20주년을 ‘축하’하는 날이 오지 않았겠지요.
진정으로 이 사회의 불합리한 체제와 부조리한 차별이 다 사라진다 해도,
우리는 보이지 않는 문턱들을 없애기 위해 30년, 40년 계속해서 투쟁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국회 동지’로서, 앞으로도 함께 더 뜨겁게 싸우겠습니다.

정의당 국회의원 _ 장혜영


“문제로 정의된 사람이 그 문제를 다시 정의할 수 있을 때 혁명은 시작된다”.
이 슬로건에 가장 적합한 단위가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공동투쟁단이 있어 장애인에 있어
혁명적 삶의 변화를 만든 장애인 이동권이 가능했고, 활동보조서비스가 가능 했고,
탈시설을 현재화하고 있다. 이 혁명의 주체는 장애인 당사자이다.
시혜와 동정이 아니라 당사자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며 혁명을 추동해 냈다.
비장애인으로 20년의 시간을 지켜보며 사회 구성원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애인이 이 사회에 존재함을 드러낸 사건의 연속이다.
이제 또 다른 질문으로 420공동투쟁단은 투쟁을 계획한다.
장애비장애인 함께 ‘맞울림’을 내며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살 수 있는 사회가 혁명처럼 완성되기 바란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대표_이상엽